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아침 인수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잠시 뒤 발표될 국정과제를 전달받았습니다.
관련해 윤 당선인의 모두 발언이 있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첫 전체회의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입니다.
그동안 국정과제의 선정을 위해 애써주신 안철수 위원장님 그리고 간사단 그리고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가 첫 회의 때 국가 전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일을 해 주십사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현장 중심으로 운영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알차게 일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 정부가 맞는 상황, 또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지 않습니다.
우리 경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비약적 성장 이뤄서 양극화 문제 반드시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국정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위원장님 주재로 매주 전체회의를 하고 또 검토작업을 거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 26일에 보고를 받았고 당정협의도 거쳤을 것이고 최종 확정까지는 시간이 있지만 이를 바탕으로 국정 잘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국정과제 선정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실천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 것입니다.
다시 한번 국정과제 선정작업에 애써 주신 안철수 위원장과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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